QC 7 도구중의 하나인 층별화(Stratification)는 필자가 이해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한 부분입니다.
영문 Paper에 등장하는 용어와 머리속의 개념이 잘 일치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영문 단어인 Stratification의 가장 적절한 한글용어가 "층별화"가 맞는지 "변수 분류"가 맞는지는 아직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책에서도 그때 그때 한글 용어가 달라진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층별화는 단적으로 말해서 구조화 테크닉의 하나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품질불량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특성이 존재하여 있을 때, 어느 변수가 품질불량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지 원인을 알 수없을 때, 층별화 테크닉이 효과를 발휘합니다.
나중에 다룰 보다 진화된 TQM/CE 툴인 실험계획법(DOE: Design of Experiment)은 층별화 기법이 익숙해져야 접근 가능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층별화의 다음과 같은 주안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1) 여러가지 요인으로 층별하여 봅니다.
- 시간에 따라 품질이 변화한다면 -> 시계열 개념으로
- 작업방법별로 품질이 변화한다면-> 작업변수별로
- 작업기계별로 품질 변화한다면 -> 작업설비별로
- 작업자의 근무년수에 따라 변화한다면 -> 인적 특성별로
이와 같이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착안하여 층별해야 비로서 원인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2) 품질과 원인과의 대응이 된 데이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 여러가지 요인으로 층별하려면 품질을 나타내는 데이터에 대응한 요인(흑은 원인)의 기록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 QC 활동 초기에 이러한 데이타가 없을 경우는 층별화 테크닉을 쓸 수 없습니다. 상당기간(때로는 1년간)의 데이타를 취합하여야, 비교가능한 baseline이 만들어 지고, 그다음에 진행 가능할 수 도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도 1차년도에는 데이타가 전무하여, "자료 축적 철저"를 1차년도의 성과지표에 넣기도 하였습니다.
3) 층별은 구조화 테크닉이므로 어디에나 쓸 수 있습니다.
- 층별은 품질(결과)을 요인(원인)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그것으로 원인과 결과를 밝혀 보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품질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결과로서 많은 데이터가 얻어지는 것이면 어디에나 적용 할 수 있다.
(주) 상기 1,2,3은 전 회사에서 필자의 지도로 QC 7 자료를 만든 최00팀장이 요약한 내용을 알기쉽게 고쳐쓴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필자가 여러분에게 그림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 그림을 보고 보다 잘 이해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생각을 많이 한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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