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제일 먼저 강조하고 싶은 사항은 바로, "발표 문서를 소설로 쓰지 마라!"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공통 언어를 사용하고, 읽고, 쓰고, 들을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하지만, 실무 비즈니스를 경험하다보면 준비가 덜된 문서를 보고 있고, 발표자의 중구남발식 얘기를 듣고 있노라면, 내가 뭐하고 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고는 한숨을 쉬기도 한다. 특히, 회의에서 발표를 할때, 어떤 발표는 놀라움과 기쁨이 넘치는 반면, 어떤 회의는 무기력, 좌절, 실패만 가득하다.
필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사항은 자신의 의제와, 타인의 의제를 모두 고려한 회의 문서를 작성에 초점을 두라는 것이다. 다음은 회의에서 참고할 사항을 소개 하도록 하겠다.
*회의에서의 발표
중요한 비즈니스 문서를 발표하기전, 다음의 세가지를 고려
1.논의 중인 주제에 대한 나의 견해는 무엇인가?
-이것은 주관적인 나의 아집에 사로잡히는 것을 미리 방지해준다.
-상황을 다시 명확하게 인식하고, 구성원이 미리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을 이용해 영향력을 행사하라.
-그들은 회의에서 전 나눠준 비즈니스 문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2.어떤 주제를 다룰 것인가?
-위의 사항은 보이지 않는 사항, 생략된 비즈니스 초점을 찾아주는 역활을 한다.
-나는 어떤 질문을 원하며, 어떤 대답을 원하는가?
-문서에 나와 있는 단어와 한 문장의 의미하는 암시적인 내용을 찾아내라.
3.나는 어떤 행동을 하고, 회의를 어떻게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
-긍정적인, 건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앞의 3 단어를 기억하라
-주관적인 견해에 사로잡히지 말고, 미래지향적인 결과에 대해 말하고, 생각의 속도와 같이 행동에 대한 간단한 계획을 세운다.
늘 강조하는 사항이지만, 필자는 대중앞에서 연설하는 것과, 회의 발표자의 역활은 틀리다고 생각한다. 전자의 상황에서는 대중의 통제권을 연설자가 가지고 대중을 이끌지만, 후자에서는 내 의견을 피력하고, 납득시키는 자리인 회의의 상황기 때문에 통제권은 반드시 발표자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의에서 통제권을 발표자가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 회의는 나락으로 떨어짐과 동시에 길을 잃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에서는 이를 소통의 실패라고 한다.
발표가 서투르다면,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이는 통찰력을 익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상황과 모습을 마주하고 이를 보면서(거울을 이용 추천!) 연습을 하다보면 자신에게 빠진 그 무엇인가를 찾아낼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준비하고 또 준비하며 익숙하게 상황에 대한 사전 연습을 케이스 스터디 or 발표 연습을 통해 반복하다보면 비즈니스 상황에서 최소한 자신의 의제, 준비된 문서의 내용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될 것이다.
CEO 손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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